예그린씨어터

'체홉, 여자를 읽다'

공연기간
2019/02/21 ~ 2019/03/31

공연시간
화수목금 20시 / 토일,공휴일 15시 (월 공연없음)

예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
출연진
‌고명환,박정림,윤원재,홍승일,장희재,이호준,이재영, 서은교,권정택,허영주

Episode 1. 약사의 아내
오늘밤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약사의 아내. 맘도 모르는 약사 남편은 무관심에 코만 드르렁. 이때, 밤의 정적을 뚫고 기차가 도착한다. 멀리서 발자국 소리와 말소리가 들린다. 군인들이다 곧 약국 앞에 도착한 군인들은 약국의 벨을 누른다. 남편 몰래 약국 문을 열어주려는 그녀. 그런데 이상하다. 조금 전까지 그렇게 따분하고 화가 치밀고 울고 싶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저 심장이 두근거릴 뿐이다.

Episode 2. 나의 아내들
라울 시냐 브로다, "푸른수염"은 7명의 아내를 살해한 기괴한 연쇄 살인마로 본인을 묘사한 어떤 오페라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 오페라 관계자들에게 편지를 쓴다.
내가 왜 그녀들을 살해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Episode 3. 아가피아
난 친구인 사프카와 그의 불륜상대인 아가피아와 함께 낚시터에 있다. 물론 갑작스런 이 상황이 매우 불편하지만, 그것보다 지금 이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아가피아는 작년에 시집간 새댁이기 때문이다. 남편과도 큰 문제가 없는 그녀가 왜? 잉여인간인 사프카한테 저토록 사랑을 구걸하는가 말이다.

Episode 4. 니노치카
그 남자의 집에 방문한 비홀레네프. 자신에게 잔뜩 화가 난 아내 니노치카의 마음을 풀어달라 자신의 절친인 그 남자에게 부탁한다. 사실, 그 남자와 니노치카는 내연관계. 그는 니노치카에게 찾아가 자신의 친구이자 그녀의 남편인 비홀레네프에게 좀 더 상냥히 대해라 달래는데.. 어느 날 자신의 부인과 절친의 내연을 목격한 비홀레네프. 과연 비홀레네프의 결단은?

Episode 5. 불행
변호사 일리인은 지난 3주간 소피아에게 구애를 해왔다. 문제는 소피아는 친구인 안드레이의 아내이자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왔던 사이란 점. 본인도 이건 미친 짓이란 걸 알면서도 제어가 되지 않는다. 반면, 소피아는 거절의 연속이다. 일리인의 구애를 끊임없이 거절해왔다. 그런데, 그녀는 어쩐지 거절을 빌미로 일리인과 만날 기회를 만들고 또 그의 끈질긴 구애를 내심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과연 사랑과 불륜 사이에서 어떤 결과를 맺게 될 것인가?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기간
2018/12/15 ~ 2019/02/10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 주말 오후 2시, 6시
*12/15(토) 오후 7시*12/16(일) 오후 5시
*12/24(월), 12/25(화) 오후 2시, 6시 *1/1(화) 오후 2시, 6시
*1/2(수) 오후 4시, 8시 *월요일 공연 없음 *12/26(수) 공연 없음

예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출연진
윤유선, 우미화, 성기윤, 성열석, 왕보인, 김소정, 백수민, 정승혜,
김한종, 김주영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과 저명한 역사적인 정민.

두 사람은 이경이라는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이면서도 부부 사이는 아니다. 학창 시절 처음 만나 황혼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때로는 친구이자 형제로, 때로는 연인이자 천적으로

어느날 연옥은 자신이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혼자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로 결심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불청객처럼 연옥을 찾아온 정민. 연옥의 사정은 알지도 못한 채 매주 목요일마다만나서 토론하기를 불쑥 제안한다. 무심코 정민의 제안을 받아들인 연옥은 매번 새로운 주제로 토론에 임하고, 그 속에서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다.

토론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정민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연옥은 알 수 없는 격정에 휩싸인다.
뒤늦게 연옥의 상태를 알게 된 정민은 더 늦기 전에 복잡한 둘 만의 관계를 바로 잡고자 애쓰는데...

덮어두기만 했던 서로의 의미와 인생에 대한 관조가 격렬하게 쏟아지는 목요일의 토론. 과연 그들은 이 토론을 계속할 수 있을까?

'트루웨스트'

공연기간
2016/06/24 ~ 2016/08/28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7시 / 일요일 2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예매문의
(주)악어컴퍼니 02-764-8760

출연진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
이승원, 김태범

반듯한 성격의 '오스틴'은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어머니가 알래스카로 휴가를 간 사이 어머니의 집을 잠시 봐주고 있다.
새로 들어갈 시나리오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오스틴'.
때마침 5년 동안 소식 한 번 없던 그의 형 '리'가 어머니의 집에 불현듯이 방문한다.

가정을 꾸린 동생 '오스틴'은 신중하고 책임감이 많은 반면, 형 '리'는 거리낌 잆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사막을 떠돌아다니는 등 거칠 것이 없는 방량자이다.대조적인 삶을 살아 온 두 형제는 겉보기에도 그리 썩 좋은 관계가 아니다.하지만 오스틴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한다.

오스틴은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영화제작자 사올을 만나 그 동안 준비해온 새 시나리오의 최종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그런데 리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되고, 리는 본인이 구상하고 있다는 '진짜 서부극'이야기를 사울에게 들려준다.
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형의 새 시나리오 작업 소식에 오스틴은 축배를 권하지만, 곧 형의 프로젝트로 인해 자신의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리는 제대로 된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스팀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술에 취해가기 시작하는데...

'연옥'

공연기간
2016/04/22(금) ~ 2016/05/15(일)

공연시간
월,수,목,금 20시 / 토요일 15시,19시 / 일요일 15시
‌※화요일 공연 없음
‌
예매문의
02-482-8796

출연진
‌이도엽, 박성연, 최자연, 김신록, 최주현, 김지수, 김승기, 임준식, 손산,
김민수, 박현지, 고동옥

1장
죄수복을 입고 있는 여자의 방에 남자가 들어와 심문하기 시작한다. 여자는 분노에 차있고 거칠다. 남자는 카메라를 통해 '그들'이 여자를 지켜보고 있음을 상기시켜주며 그녀 안에 아직 남아있는 감춰진 이야기들을 꺼내놓도록 유도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남자(아이손)에게 가혹하게 버림받은 후 그녀가 꾸민 끔찍한 복수의 행위들을 언급하며 그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를 기대하지만 여자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마침내 무엇이 최악이였냐는 남자의 질문에 여자는 자신의 아이들을 살해하던 순간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2장
이제 상황이 뒤바뀌어 남자가 죄수복을 입고 있고, 1장의 여자가 그를 방문한다. 남자는 활기에 차보이며 희망적이다. 그러나 여자는 하루빨리 이 연옥에서 나가고자 하는 남자의 부푼 기대와 노력을 하나하나 무너뜨리며 그 자신도 인식하지 못했던 그의 이기적인 욕망들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감에 찬 영 웅적 모습 뒤에 숨어있는 아이 같은 연약함까지 그가 인정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가 새롭게 탄생하기 이전에(연옥을 빠져나가기 이전) 밟아야 하는 마지막 단계가 남아있음을 말해준다. 바로 옆방에 있는 그녀에게 가 그녀를 뉘우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남자는 거칠게 저항하지만 결국 방문을 나선다.

3장
장면은 다시 1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돌아간다. 여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살해했던 순간에 대해 묘사하는 그 시간으로, 여자는 고통스럽게 그 일을 회상하며 남편에게 용서를 빌고 싶어 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힘겹게 인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를 심문하는 남자는 그녀에게 더한, 진정한 속죄를 원한다. 그는 그녀가 남편이 택한 또 다른 여인, 그녀각 마술로 불태워 죽인 그녀에게까지 용서를 구하길 요구한다. 그녀는 격렬히 거부하며 그를 쫓아내려 하지만 그는 완강히 버틴다. 그 순간 여자는 깨닫는다. 자신을 심문하는 그가 그녀의 남편임을. 그리고 두 사람은 영원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를 이 과정을 침묵 속에서 받아들인다.

'내 아이에게'

공연기간
2016/04/06(수) ~ 2016/04/17(일)

공연시간
평일 20시 (13일 선거일도 동일함) / 주말 16시
‌
예매문의
02-2689-3430

출연진
‌김보경, 김선미, 손인수, 서기청란, 주선옥, 김영표, 김범린, 조재준, 김진희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침몰한다.

많은 승객들이 정부와 공적 기관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채 수장 당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승객들은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게, 공포 속에서 죽어갔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도 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는지 그 이유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다. 세월호 사건의 참상을 세월호 미수습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2년이 다 지나간다. 세월호 가족들은 참사 후 두 번째 설을 거리에서 보냈다.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지만 쓰레기 시행령, 해수부의 조직적인 방해, 국회의 무관심, 해경 및 선원들의 조직적인 은폐로 인해 세월호의 아픔과 숨겨진 진실들을 찾는 작업들이 요원하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정말 가슴 아픈 일은 아직 세월호가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유가족들이 동거차도에서 추운 바람 속에 떨며 세월호를 지켜봐야 하는가?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을 거리에서 노숙하게 한 것도 모자라 세월호 인양을 질질 끄는 악랄한 작태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더욱 비참한 일은 < 세월호 참사 >가 세상 사람들의 관심에서 저 멀리 멀어져 가는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세월호 안에는 9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의 시신조차 못찾고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무대로 가져온다. 아직도 저 차가운 진도 앞바다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의 미수습자들(얼마나 비참한 언어인가!)을 생각하면서.. 세월호의 진실을 위해서. 그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까미유 끌로델'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공연기간
‌2015/03/13 ~ 2015/04/26

공연시간
평일 : 8시 토요일 : 4시 / 7시30분 일요일 : 4시

예매문의
Ticket Box > 02-6673-0102

출연진
‌이인철, 장보규, 배기범, 허윤정, 유연, 김유민, 임유진

로댕의 여자, 까미유 끌로델.

그녀는 로댕의 연인으로 유명하지만 실제 세계적 거장인 로댕의 조수이자, 연인으로 그의 그늘에 가려졌을 뿐이지 그녀 또한 천재적 조각예술가였다. 자연과 벗 삼아 뛰놀던 유년기를 지나 세상에 눈을 뜨며 스스로 조각에 심취를 하여 반대하는 어머니와 지원을 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역시 문학 예술가였던 동생 뽈 끌로델과 자연을 향유했다. 딸의 조각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감지한 아버지의 덕택으로 예술의 도시 빠리로 이사, 그녀의 조각 작업에 전념을 하게 되면서로댕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 본 로댕은 그녀에게 자신과의 동반자적 작업을 권유하면서 그들의 사랑은 자연히 불이 붙는다.
두 천재적 예술가들의 광기 어린 사랑은 서로에 상처를 입히며 파국으로 치 닿는다. 자신의 성공에 적극적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로라를 결코 져버릴 수 없는 로댕,그녀와의 대립에서 오는 까미유 끌로델의 질투,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댕의 흔적들이, 그들의 사랑과 조각 작업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잔잔한 물결처럼,
때로는 거대한 파도와 폭풍처럼 극을 이끌어 간다. 결국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끝이 보이지 않는 예술 작업에 끌로델 까미유는 서서히 무너진다.믿었고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로댕의 배신에 까미유 끌로델은 알코올 중독자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는 그녀의 파국은 제거하고 로댕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장면에서 막을 내린다.

'마요네즈'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공연기간
2014/08/18 ~ 2014/08/24

공연시간
평일 오후4시, 저녁8시 / 토요일 및 일요일 오후3시,
저녁6시 (단,8/18(월) ,8/21(목) 오후 8시 1회 공연)

예매문의
070-8945-2923 / Ticket Box > 02-6673-0102
(공연 1시간 전부터 통화 가능)

출연진
정아미, 이사라

어느 날 큰딸 집을 찾아온 육순의 홀로된 엄마,,,
큰딸 아정은 아이를 임신 중이며 어려운 살림에 집 대출금과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보험여왕으로 불리는 사람의 전기를 대필해주는부업을 하고 있다.

엄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골에서 같이 있던 둘째딸이 외국으로 떠나게 되자 온갖 엄살과 핑계를 이유로 큰 딸 집으로 온다. 아직도 로맨스와 여자로서의 꿈과 이상향을 꿈꾸는 엄마는 주책스럽고 이기적이다.
딸이 책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책을 쓰면 돈을 많이 번다라며 치아를 새로 해 달라, 밍크코트를 사 달라 떼를 쓴다.
하지만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너그러움과 귀여움을 가지려는 엄마는 연민과 인간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문득문득 엄마에게 자신도 모르게 말실수로 상처를 주고, 바로 후회하는 아정은 자신과 엄마를 비교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늘 자신의 기대와는 어긋나는 엄마를 보면서 ‘오래된 스웨터처럼 낡았지만 포근한 그런 엄마’가 있었으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아정은 자기 형편은 하나도 생각해 주지 않고 어린애처럼 요구만 늘어놓는 엄마가 밉기만 하다.
어느 날 대필 중이던 전기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자 실망과 좌절에 무너진 아정은 머리에 마요네즈를 뒤집어쓰고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잊고 지냈던 과거의 일을 다시금 떠오르게 했다.

두 사람의 엄마는 서로 가슴 깊이 고여 있는 과거를 건드리는데, 어릴 적 남편과 갓 태어난 아들을 잃고 떠나간 엄마에 대한 아픔을 평생 간직해 온 엄마,,, 어릴 적부터 예쁘고 잘나 보이기만 한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아버지의 죽음 속에 환멸의 대상으로 기억이 바뀌어 버린 나의 엄마,,,, 응어리진 가슴 속,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며 두 모녀는 성장하게 된다.
“느그들도 자식 낳아 키워바라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기나긴 악몽에서 깨어나 맑은 웃음을 지어 본다.

'주그리 우스리'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공연기간
2014/05/30 ~ 2014/08/17

공연시간
평일 저녁8시 /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4시, 저녁7시 /
일요일 오후3시 / 월요일 공연없음
( 단,6/4(수) 3시 공연 ,6/6(금) 4시 7시 공연)

예매문의
인터파크 1588-1555 / 옥션 1588-0184 / 클립서비스 : 1577-3363 / 예스24 : 1544-6399

출연진
안신우, 윤승욱, 고상호, 고훈정, 김샛별, 허은미, 정영민, 서정식, 박기원, 정현준, 김보람, 서미정, 허순미, 박회경

2014년 현재, 의학의 발달과 자살 등의 문제로 저승은 비상사태이다
죽어야 할 영혼이 제 때 죽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수명이 한참 남은 사람이 자살로 갑자기 저승으로 향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저승 최고의 차사인 천왕차사와 그를 따라잡기 위해 늘 애쓰는 신참 차사 지왕차사. 그 둘은 인간의 생명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사사건건 티격대기 일쑤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앞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연예인 김아연이 나타난다. 아연의 영혼을 데리고 가려는 지왕 앞에 나타난 천왕은 아연의 자살의 막고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천왕이 아연을 데리고 간 곳은 서울의 한 오래된 건물 딜쿠샤.. 그곳에는 과거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모여 살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있다. 처음에는 녹아들지 못했던 아연은 딜쿠샤 주민들의 따뜻함 앞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한편, 천왕은 지왕에게 딜쿠샤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영혼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지왕 역시 딜쿠샤 사람들을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그들의, 특히 아연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는 그 역시 차츰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지왕 앞에 모습을 나타낸 영혼은...

공연안내

음악극 '캐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뮤지컬 '탐정케이'

연극 '낙원상가'

뮤지컬 '달가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뮤지컬 '신이나를만들때'

뮤지컬 'ANNE'

뮤지컬 '드롭스'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지난 공연안내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연극 '허길동전'

음악극 '브릴리언트 : 찬란하게 빛나던'

뮤지컬 '모던걸 백년사'

뮤지컬 '창업'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연극 '참기름 톡!'

뮤지컬 '내가 광이 날 상인가?'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뮤지컬 '하모니-카'

뮤지컬 '플랫폼'

'우리들의 사랑'

'무인도에서 생긴 일'

'망원동 브라더스'

'굴레방다리의 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체홉, 여자를 읽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

'염쟁이 유씨'

'창문너머 어렴풋이'

'푸줏간 여인'

'오늘을 기억해'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체인징 파트너'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어린이 캣's 2탄'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해요 당신'

'DINNER FOR YOU' [디너 포 유 : 낯선 이와 함께한 저녁식사]

'프로즌'

'임꺽정'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클로저'

'트루웨스트'

'동치미'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연옥'

'내 아이에게'

'빨간 피터'

'맹교수의 원더풀데이'

'박웅의 수상한 수업'

'바람이 불어오는 곳'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전명출평전'

'만리향'

'따냐따냐'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나와 할아버지'

'까미유 끌로델'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헤비메탈 걸스'

'연상의 여자'

'오! 당신이 잠든사이'

'마요네즈'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주그리 우스리'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총각파티'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디스라이프 - 주그리 우스리'(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자리주 SHOW'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

뮤지컬 '내가 광이 날 상인가?'
(예그린씨어터 공동제작)